tvN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가 1회 연장 방송을 논의 중이다.
`꽃보다 누나`는 이순재·신구·박근형·백일섭 등 `할배 스타`들의 활약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꽃보다 할배`의 후속편이다.
지난해 11월 28일 첫방송을 시작한 `꽃보다 누나`는 `짐꾼` 이승기와 여배우 4인방 윤여정·김자옥·김희애·이미연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다뤄왔다.
tvN `꽃보다 누나` 제작진은 6일 본지와 통화에서 "`꽃누나`가 1회 연장 방송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원래 8회까지 계획돼 있던 방송을 1회 연장해 9회까지 방영할 지 논의하고 있다"며 "지상파를 뛰어넘는 시청률과 광고·시청자들의 요구가 잇따른다"고 말했다.
`꽃누나`는 본래 계획대로 8회까지 방영된다면 10일 종영하지만, 1회 연장 방송이 확정된다면 17일에 종영하게 된다.
`꽃누나`는 첫방송부터 시청률 10.5%(닐슨코리아 집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승기는 첫날부터 짐꾼이 아닌 `짐승기`로 전락해 큰 웃음을 선사했으며, 4명의 여배우들도 평소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솔직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꽃누나 연장논의, 적극 찬성!", "꽃누나 연장논의, 짐승기 더 보겠네~", "꽃누나 연장논의, 신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꽃누나` 후속으로 다시 `꽃할배`가 기다리고 있다. `꽃할배`는 원년 멤버 그대로 2월 중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