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국구' 첫방송, 거친 입담으로 접속자 폭주...어떤 내용이길래?

입력 2014-01-07 10:03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이 선보인 인터넷 방송 `정봉주 전국구`가 논란에 휩싸였다.
어제(6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꼼수`를 잇는 팟캐스트 시즌2 전국구(전능하신 국민의 입), 오늘 오후 4시 발사!!"라는 글과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방송 시작을 알렸다.
이어 "왼쪽부터 정봉주, 오마이뉴스 최지용 기자, 가카스키 짬뽕의 이정렬 (전)판사, 김용민PD. 어제 오후 녹음 뒤 인증샷!"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철도파업의 원인이 됐던 코레일 자회사 설립에 대해 `사실상 민영화`라고 주장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쥐`라고 부르는 등 거친 표현을 계속해 눈쌀을 찌부리게 했다.

자극적인 방송내용으로 정봉주의 `전국구`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송을 다시 듣기 위해 기다리는 이들로 홈페이지는 이미 과다접속으로 마비가 된 상태다.
정 전 의원은 트위터에 "`전국구` 팟케스트 팟빵 업데이트는 잠시 뒤 8시쯤이나 가능할 것 같네요. 접속자수가 많아서 서버가 불안정해 다운 될 수 있다니깐 시간차로 잘 배분해서 번호표 뽑고 접속하시기 바랍니다. 건들건들 건방 깔대기였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봉주 전국구, 맘에 안드는데 들어보고는 싶네" "정봉주 전국구, 정봉주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정봉주 전국구, 이런거 이제 지겹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화면캡쳐=정봉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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