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사고 KB, 조직쇄신에 외부전문가 불렀다

이근형 기자

입력 2014-01-07 09:59   수정 2014-01-07 11:0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최근 도쿄지점 횡령사고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KB금융지주가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조직쇄신에 나섰습니다.

KB금융지주는 7일 외부전문가 4명과 내부경영진 5명으로 구성된 `KB금융 조직문화 쇄신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은 우리의 문제점을 외부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살펴야 실질적인 쇄신이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외부 전문가가 주축이 된 위원회를 약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도쿄지점 수십억 횡령사고 등으로 지난해말부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KB금융지주는 `비상경영 TFT`를 발족해 경영쇄신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번 쇄신 위원회에 위원으로 구성된 외부전문가는 조직과 인사, 내부통제 등 경영전반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인사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외부전문가 4명은 각각 김정탁 전 한국언론학회 회장과 장은미 한국인사관리학회 부회장, 박원우 한국윤리경영학회장, 전인태 글로벌 금융학회 부회장 등입니다.

또 내부경영진에는 김용수 KB금융 부사장과 KB경영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조경엽 상무, 박지우 은행고객만족본부 부행장과 홍완기 영업기획본부 부행장, 김덕수 카드 부사장 등 5명이 참여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조직문화 쇄신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KB금융그룹의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진단해보고 싶었다"며 "금융소비자 입장에서는 근본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번 KB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