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원 해체이유, "젝스키스 멤버들 하고싶은 음악색깔 달랐다"

듀오 제이워크 멤버 장수원이 그룹 젝스키스 해체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되는 Mnet ‘비틀즈코드 3D’에서 젝스키스 해체 이후 듀오 제이워크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덕과 장수원이 젝스키스의 해체와 관련된 비화를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이날 김재덕과 장수원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구가했던 젝스키스의 해체에 대해 입을 열었다. MC 신동엽이 "젝스키스는 계약기간이 3년으로 짧았는데 그 때문에 해체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덕은 "특별히 정해진 계약 기간이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장수원은 "계약 기간도 없었지만 멤버들 간 하고 싶은 음악적 색깔이 맞지 않았다"고 해체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이들은 "그 당시 둘이 별로 친하지 않았다"고 서로를 디스하며, 제이워크로 함께 활동하게 된 이유도 단지 "같은 학교를 다녀서"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록의 전설 김종서는 뛰어난 뮤지션을 배출해 낸 록밴드 시나위를 갑자기 탈퇴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종서는 "시나위에 오디션을 통해 들어갔는데 공연 후 노래를 못 한다고 쫓겨났다"는 의외의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종서는 "당시엔 의욕만 넘치고 실력이 부족했다"며 뛰어난 실력을 지닌 가수임에도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효린이 윤미래의 `메모리즈(Memories)`무대로 의외의 수준급 랩 실력을 선보이며, 태진아가 신곡 `하얀 눈`으로 구성진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Mnet)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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