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1월 경제동향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우리 경제 회복세가 점차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과 함께 기준금리는 동결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KDI는 올 들어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그 근거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경기 선행지표를 제시했습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지표도 점차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KDI는 설명했습니다.
엔저 현상에 대해선 일부 수출업종의 타격은 불가피하지만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수출에 미치는 악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출 경쟁력에서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졌고 해외 현지 생산이 확대됐다는게 이유입니다.
해외IB 등 일각에서 제기한 기준금리 인하론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태 KDI 연구위원
"본격적으로 경기가 확산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지금 금리를 내려 경기를 더 부양한다는 것은 넌센스인거 같고요. 지금 있는 그대로 가는게 맞는거 같고, 금리를 갖고 환율을 어떻게 조정하겠다는 건 효과도 의문이고 방향성도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KDI는 다만 경기 회복세가 확산되기 위해선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시급히 회복돼야 할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1월 경제동향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우리 경제 회복세가 점차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과 함께 기준금리는 동결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KDI는 올 들어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그 근거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경기 선행지표를 제시했습니다.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지표도 점차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던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KDI는 설명했습니다.
엔저 현상에 대해선 일부 수출업종의 타격은 불가피하지만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수출에 미치는 악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수출 경쟁력에서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아졌고 해외 현지 생산이 확대됐다는게 이유입니다.
해외IB 등 일각에서 제기한 기준금리 인하론에 대해선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김성태 KDI 연구위원
"본격적으로 경기가 확산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지금 금리를 내려 경기를 더 부양한다는 것은 넌센스인거 같고요. 지금 있는 그대로 가는게 맞는거 같고, 금리를 갖고 환율을 어떻게 조정하겠다는 건 효과도 의문이고 방향성도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KDI는 다만 경기 회복세가 확산되기 위해선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시급히 회복돼야 할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