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이 미스코리아에 출전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며 장은영 아나운서를 언급했다.
방송인 김성경은 1월 7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언니 김성령 미스코리아 출전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자신도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성경은 "방송에서 처음 밝히는건데 미용실에서 수영복 입어 보라고 했다. 살 한 10kg만 빼서 나가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경은 "10kg인지 5kg인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때 당당하게 말했다. 아나운서 되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성경은 "이후에 장은영 아나운서 시작으로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계속 나와서 나갈 걸 했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은영 전 아나운서는 1992년 미스코리아 선 출신으로 199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999년 27세 연상의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과 결혼했다가 11년만에 이혼했다. 이후 대학생 시절 만난 사업가 이 모씨와 20년만에 재회해 지난 2011년 재혼했다.
장은영 아나운서 언급에 누리꾼들은 "장은영 아나운서 미코 출신이었구나" "장은영 아나운서 누구지?" "장은영 아나운서가 미코 출신 아나운서의 시초였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