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1부 - 지표와 세계경제
BS투자자문 홍순표> 미국 노동부의 12월 고용 보고서를 사전에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민간조사 기관 ADP의 12월 민간 일자리 변화 결과가 공개됐다. ADP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12월 민간 일자리는 23만 8,000개를 기록해, 당초 시장의 예상치인 20만 3,000개에 비해 3만 5,000개 정도 증가했다.
또 전월치인 22만 9,000개를 상회했다. 일단 12월 미국 민간 일자리가 전월대비 3개월 연속 증가했고, 민간 일자리가 플러스를 기록하기 시작한 2010년 2월 이후 평균치인 14만 4,000개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로서 현재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신뢰감을 유지시켜준다.
그리고 미국 일자리 창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향후 경기 전망을 고려하면 미국 고용 시장의 개선은 추세적으로 보면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된다. 실제 지난 2007년 이후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와 ADP 민간 일자리 변화 데이터 간의 상관 관계수는 무려 0.90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강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감안하면 12월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가 53.0포인트로서 전월대비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미국 고용 시장의 개선 흐름이 단기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12월 ISM 서비스업 지수의 하락이 매우 제한적이었고, 또 49개월 연속 기준선인 50포인트 선에서 추이하는 것을 보면 향후에도 미국 고용시장은 견조하게 회복 흐름을 이어가면서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지지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현재 글로벌 금융 시장이 미국 노동부의 12월 고용 보고서에 주목하는 이유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테이퍼링 강도가 미국 고용 시장 개선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간밤 공개된 ADP 12월 민간 일자리가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점을 고려한다면 미국 노동부의 12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우려감은 단기적으로 커질 것이다.
미국 11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분 일자리는 전월보다 20만 3,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했었다. 반면 11월 경제 활동 인구수가 1만 5천명 정도로 올해 평가치를 밑돌았고, 전년동월비 대비 기준으로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사업장 조사 측면에서 보면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주요 산업 중심으로 개선흐름을 이어가면서 고용시장의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가계 조사에서는 경제 활동 인구 수의 증가 둔화로 인해 부진한 면이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주말에 공개 될 노동부의 12월 고용보고서도 미국 고용시장의 긍정적인 시그널을 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2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분 일자리는 전월보다 2.9% 하락한 19만 7,000개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7.0%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12월 미국 FOMC회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미국 연준은 양적완화 규모 축소와 관련해 경제 활동 인구 수 회복 흐름 둔화보다는 취업자 수 증가에 따른 실업률 하락에 더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간밤 공개된 12월 ADP 민간 일자리가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향한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결과들은 미국 노동부의 12월 고용보고서 내용이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부분이 확인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은 1월 FOMC회의에서 테이퍼링의 강도를 강화시키는 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 시장의 견조한 회복 흐름이 미국 증시에는 긍정적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게는 대외 유동성 이탈에 대한 우려감을 준다. 이러한 부분은 연초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의 차별화의 요인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감을 갖게 한다.
BS투자자문 홍순표> 미국 노동부의 12월 고용 보고서를 사전에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민간조사 기관 ADP의 12월 민간 일자리 변화 결과가 공개됐다. ADP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12월 민간 일자리는 23만 8,000개를 기록해, 당초 시장의 예상치인 20만 3,000개에 비해 3만 5,000개 정도 증가했다.
또 전월치인 22만 9,000개를 상회했다. 일단 12월 미국 민간 일자리가 전월대비 3개월 연속 증가했고, 민간 일자리가 플러스를 기록하기 시작한 2010년 2월 이후 평균치인 14만 4,000개를 크게 뛰어넘은 수치로서 현재 미국 고용시장의 회복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신뢰감을 유지시켜준다.
그리고 미국 일자리 창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의 향후 경기 전망을 고려하면 미국 고용 시장의 개선은 추세적으로 보면 견조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된다. 실제 지난 2007년 이후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와 ADP 민간 일자리 변화 데이터 간의 상관 관계수는 무려 0.90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강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를 감안하면 12월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가 53.0포인트로서 전월대비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미국 고용 시장의 개선 흐름이 단기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12월 ISM 서비스업 지수의 하락이 매우 제한적이었고, 또 49개월 연속 기준선인 50포인트 선에서 추이하는 것을 보면 향후에도 미국 고용시장은 견조하게 회복 흐름을 이어가면서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지지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현재 글로벌 금융 시장이 미국 노동부의 12월 고용 보고서에 주목하는 이유는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테이퍼링 강도가 미국 고용 시장 개선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간밤 공개된 ADP 12월 민간 일자리가 3개월 연속 증가했고,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은 점을 고려한다면 미국 노동부의 12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우려감은 단기적으로 커질 것이다.
미국 11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분 일자리는 전월보다 20만 3,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전월보다 0.3%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했었다. 반면 11월 경제 활동 인구수가 1만 5천명 정도로 올해 평가치를 밑돌았고, 전년동월비 대비 기준으로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사업장 조사 측면에서 보면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주요 산업 중심으로 개선흐름을 이어가면서 고용시장의 회복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가계 조사에서는 경제 활동 인구 수의 증가 둔화로 인해 부진한 면이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주말에 공개 될 노동부의 12월 고용보고서도 미국 고용시장의 긍정적인 시그널을 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12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분 일자리는 전월보다 2.9% 하락한 19만 7,000개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7.0%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12월 미국 FOMC회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이 미국 연준은 양적완화 규모 축소와 관련해 경제 활동 인구 수 회복 흐름 둔화보다는 취업자 수 증가에 따른 실업률 하락에 더 주목하고 있다. 그리고 간밤 공개된 12월 ADP 민간 일자리가 시장의 컨센서스를 크게 상향한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결과들은 미국 노동부의 12월 고용보고서 내용이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부분이 확인된다면 글로벌 금융시장은 1월 FOMC회의에서 테이퍼링의 강도를 강화시키는 분위기가 나타날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 시장의 견조한 회복 흐름이 미국 증시에는 긍정적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에게는 대외 유동성 이탈에 대한 우려감을 준다. 이러한 부분은 연초 선진국과 이머징 마켓의 차별화의 요인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감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