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시황] 코스피, 금리동결 속 보합권 등락

신동호 기자

입력 2014-01-09 11:13  

<앵커>

새해 첫 옵션만기일을 맞아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시장에서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상황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스피가 금통위의 금리동결 속에서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일대비 3.34포인트(0.17%) 상승한 1962.3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직후 낙폭을 줄이며 오르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당초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기준 금리 동결을 예상했으나 저물가와 원화 강세 등을 이유로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일부 나왔던 터라 금통위의 결정이 주목 받았습니다.

하지만 2.5%로 8개월째 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64포인트 오른 1959.60을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각각 170억원, 32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이 나홀로 212억원 매도세입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은 64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비차익거래가 418억원, 차익거래가 222억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업, 의료정밀은 2%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머지 지수는 1% 이내 범위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보다 0.23% 오르는 가운데 현대모비스와 한국저력 신한지주 등이 오름세입니다.

반면 현대차SK하이닉스 포스코 등이 내림세입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새해 첫 옵션만기일을 맞아 매도세가 다소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지만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동반매수 속에 5일 연속 상승세입니다.

11시 3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36포인트 오른 511.14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개인이 120억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원 15억원 순매수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인 가운데 일반전기전자가 1%넘게 오르고 통신과 IT반도체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운송과 방송서비스 등은 약보합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파라다이스서울반도체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CJ 오쇼핑이 약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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