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글로벌 빅7' 도약

조연 기자

입력 2014-01-09 14:03  

<앵커>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빅7 거래소` 도약을 목표로 중장기 선진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거래소 기업공개(IPO)와 상장요건 완화, 거래제도 개선 등 굵직한 내용들이 담겼습니다.
먼저,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래 침체로 과거 어느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본시장.
그 중심에 서있는 한국거래소가 위기 돌파를 넘어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이한 최경수 이사장이 직접 초기 계획 수립단계부터 발표까지 최전선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자본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KRX의 미래상으로 창조금융과 시장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빅7 거래소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시가총액 세계 13위, 주식 거래대금과 파생상품 거래량 11위 등 10위권 밖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세계 7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거래 활성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M&A 추진 등을 통한 세계 경쟁력 확보가 시급합니다.
거래소 선진화 전략의 큰 틀은 자본시장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글로벌 경쟁력 확대, 고강도의 조직쇄신입니다.
먼저 거래제도 개선과 세제지원 등을 통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증시에 입성할 수 있도록 상장요건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변동성지수선물 등 파생 신상품을 연내 6개 가량 새롭게 내놓고, 오는 3월 개장되는 금현물시장을 비롯한 일반상품시장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M&A에 적합한 형태로 지배구조를 바꿔야 하는 만큼 향후 기업공개(IPO)도 정부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최근 뜨거운 감자인 공공기관 방만경영 논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긴축 경영과 미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