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36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롯데마트로의 숍인숍 본격화에 따른 오픈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오픈 비용 발생 점포수는 3분기 대비 36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일회성 오픈 비용은 8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의 공격적 출점은 밸류에이션 할증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이마트는 올해 상반기 내 전체점포수가 444개로 2012년 말 대비 122개(31%) 증가할 전망"이라며 "출점 집중에 따른 오픈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 개선폭은 미미하겠지만 올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본격화가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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