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원서접수 10일 24시 마감, 막판 지원자 몰릴지 관심 집중

입력 2014-01-10 18:00  



2014년도 제56회 사법시험 원서접수가 10일 밤 24시에 마감되는 가운데 지원자 수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제56회 사법시험의 선발인원은 당초 예정대로 약 200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00명 줄어든 수치다.


올해 3일부터 시작된 사법시험 원서접수는 오늘밤 24시에 마감된다.


1차시험은 2월 22일 시행되며 4월 18일에 시험 합격자를 공지할 예정이고, 2차시험은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되며 10월 8일 발표할 계획이다.

마지막 3차시험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며 최종합격자는 11월 14일 발표된다.


공지된 접수기간 외에는 추가접수를 받지 않으므로 반드시 접수기간 내에 응시원서를 접수하여야 하며, 1차시험 또는 1·2차시험 면제자도 위 접수기간 내에 반드시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시험의 일부면제를 신청하여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법률저널에 따르면 "사법시험은 로스쿨 도입과 맞물려 2008년 2만3656명을 정점으로 계속 하향 추세를 그려왔다"며 "지난해 지원자는 1만89명으로 전년도(1만4035명)에 비해 3946명인 28.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법률저널이 원서접수 마감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접수현황을 확인한 결과, 지원자는 약 6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마감 하루 전날 기준으로 본다면 전년대비 28%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예년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지원자는 72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법률저널은 분석하며, "올해 지원자는 지난해에 비해 27∼28% 감소한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막판 지원자들이 몰려 판도가 바뀔지에 대해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통 시험 원서접수 기간에는 지원자들이 마감시간에 몰리는 경향이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사법시원 원서접수, 이번에 얼마나 접수할지 궁금하다", "사법시원 원서접수, 정말 작년보다 경쟁률이 떨어질까?", "사법시원 원서접수 빨리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법시험 원서접수는 인터넷 응시원서 접수사이트(http://moj.uwayapply.com)에 직접 접속하거나 사법시험 홈페이지(http://www.moj.go.kr/barexam)를 통하여 응시원서 접수사이트에 접속한 안내 절차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사법시험법 시행규칙 제8조 제2항에 따라 50,000원이며, 응시수수료 외에 소정의 처리비용(휴대폰 결제, 신용카드 결제, 계좌이체 비용)은 별도이다.


(사진=법무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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