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랑, 사랑스러운 추블리 부녀 특징 따라하며 완벽 '빙의'

입력 2014-01-11 09:37   수정 2014-01-11 09:34

개그맨 정세협이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딸 추사랑을 완벽히 재현했다.



10일 방송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추성훈-추사랑 부녀의 모습을 따라하는 코너 초사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초성훈은 "안녕하십니까? 저는 추성훈 아니라 초성훈입니다"며 추성훈 특유의 한국어 발음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이어 "사랑아! 이렇게 부르면 안 나타난다"며 "포도 먹을 사람!"이라며 초사랑을 불렀다.

초사랑으로 분한 정세협은 "미키마우스!"를 외치며 등장했다. 그는 "바나나 먹을 사람?"라고 묻는 초성훈에 "네!!"하면서 연신 팔을 들었다.
그러나 초성훈이 바나나를 뺏어가자, 그는 추사랑의 뾰로통한 표정을 그대로 재현해 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웃찾사` 초사랑, 특징을 그대로 따라했네" "`웃찾사` 초사랑, 아기를 조롱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다" "`웃찾사` 초사랑, 완전 똑같아서 웃음 터졌어" "`웃찾사` 초사랑, 사랑이 정말 귀여운데... 뭔가 놀리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웃찾사`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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