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친형 너훈아 사망 안타까운 심경속에 "누구든 한 번은 간다, 형 사랑해"

`너훈아`로 유명한 김갑순이 사망한 가운데, 친동생인 개그맨 김철민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서는 너훈아의 친동생인 김철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철민은 인터뷰에서 "누구든 한 번은 간다"며 "김광석 노래에 `우린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라는 가사처럼 형은 이별을 조금 빨리 한 것 같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부디 편한 곳에 가서도 무대에 대한 열정을 쭉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형,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나훈아 모창가수로 잘 알려진 김갑순은 12일 간암 투병 중 서울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향년 57세로 별세했다. 김갑순은 전국 밤무대는 물론 방송에도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약 2년 전부터 간암 투병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훈아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다" "너훈아 김갑순 씨 편히 쉬세요" "개그맨 김철민이 동생이셨구나" "너훈아 삼가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개그맨 김철민씨 마음 아프시겠지만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김갑순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교병원 5호실이며 발인은 14일이다.(사진=KBS2 `연예가중계`, OBS `독특한 연예뉴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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