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다수가 부주의하게 지나는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이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최근 3년간 보행횡단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10개의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보행행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보행자 5만4,604명 중 25%가 주위를 둘러보지 않은 채 무방비하게 횡단하고 있었다.
이중 동료나 친구와 잡담을 하면서 횡단하는 경우가 13.2%,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IT기기를 보면서 횡단하는 경우가 4.3%, 휴대폰 통화 중 횡단이 2.4%,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작정 횡단하는 경우도 2.1% 등이었다.
공단은 특히 지난 2012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보행자 횡단 중 차량과의 충돌사고 발생건수가 전체 차대사람 사고의 38.9%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횡단 중 부주의한 행태가 사고 증가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부주의한 횡단은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횡단보도 이용시 스마트폰 조작 등의 행동은 잠시 자제하고 확인하며 횡단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교통안전공단이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서 최근 3년간 보행횡단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10개의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보행행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보행자 5만4,604명 중 25%가 주위를 둘러보지 않은 채 무방비하게 횡단하고 있었다.
이중 동료나 친구와 잡담을 하면서 횡단하는 경우가 13.2%,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IT기기를 보면서 횡단하는 경우가 4.3%, 휴대폰 통화 중 횡단이 2.4%, 주변을 살피지 않고 무작정 횡단하는 경우도 2.1% 등이었다.
공단은 특히 지난 2012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보행자 횡단 중 차량과의 충돌사고 발생건수가 전체 차대사람 사고의 38.9%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같은 횡단 중 부주의한 행태가 사고 증가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부주의한 횡단은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횡단보도 이용시 스마트폰 조작 등의 행동은 잠시 자제하고 확인하며 횡단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