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범죄와의 전쟁' 캐스팅 비화, '하정우가 뭐라고 했길래?'

입력 2014-01-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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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영화 `범죄와의 전쟁`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하정우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tvN `응답하라 1994`의 삼천포 김성균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성균은 "배우 하정우씨와 연락 자주 하는가?"라는 DJ의 물음에 "연락 자주 한다.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드린다"며 "그런데 요새는 자주 못했다. 서로 바쁘니까"라고 답했다.

그러자 DJ 컬투는 "이제 뭐 하정우 씨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고, 김성균은 당황해하며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DJ 정찬우는 "혹시 키가 비슷하시지 않는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균은 "범죄와의 전쟁 역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컬투가 "하정우 씨가 밀어줬다던데?"라고 묻자 "많은 분들이 그렇게 알고 계신다. 사실은 감독님이 저를 캐스팅이 해놓고 하정우 씨한테 의견을 구한 거였다. 결국 하정우씨가 나를 `괜찮다`고 말해서 영화를 찍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성균 하정우 언급에 네티즌들은 "김성균 하정우 두 사람 다시 영화 안하나?", "김성균 하정우 두 사람 다 호감 배우", "범죄와의 전쟁에서 하정우 김성균 연기 진짜 좋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컬튜쇼 캡쳐/범죄와의 전쟁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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