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22회에서 기승냥(하지원 분)이 왕유(주진모)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드러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서 독만(이원종 분)은 감기 증상을 호소하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진맥하다 활맥이 뛰고 있음을 확인했다.
독만은 "그래. 임신이다. 족히 서너 달은 된 듯싶은데 그 몸으로 칼맞고 피를 흘렸으니"라고 기승냥의 임신 사실을 전했다.
기승냥은 왕유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독만의 말을 듣고 만감이 교차한 얼굴로 눈물을 쏟았다.
방송에서 기승냥은 신 음식을 즐기는 것은 물론 헛구역질을 하는 등 임신을 한 증세를 보였다.
이 날 방송을 본 네티즌 들은 "기승냥 임신, 앞으로가 기대된다" "기승냥 임신, 뻔한 스토리 아냐?"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