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44)가 연예계 복귀 2년 만에 또다시 경찰에 입건됐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철호는 술을 마신 채 다른 사람의 차량을 발로 찬 혐의(재물손괴)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최철호는 14일 새벽 5시쯤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진 타인의 차량을 발로 차다 차주와 다툼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차주의 신고로 경찰에 연행된 이후에도 파출소에서도 경찰에게 욕을 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철호는 지난 2010년 후배 연기자 지망생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으며 2년여간 방송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현재 최철호는 오늘 첫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에서 데쿠치 신죠 역으로 연기 중이다.
하지만 또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키면서 새로 시작되는 드라마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게 됐다.
또 되풀이되는 최철호의 음주 후 사건사고로 인해 여론 역시 차갑게 식은 상태여서, 최철호는 배우 생활의 중대기로를 맞게 됐다. (사진=KBS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