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해명 "음주 난동 피우지 않았다"... '논란 진실은?'

입력 2014-01-15 18:12  


배우 최철호가 폭행 시비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최철호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최철호 소속사 관계자는 최철호의 불구속 입건 관련 보도에 대해 과장된 면이 있다고 밝혔다.

15일 한 매체는 최철호가 이날 오전 5시쯤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진 차량을 발로 찬 후 차 주인과 신경전을 벌이다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최철호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술에 취해 최철호가 난동을 피웠다고 하지만 그게 아니다. 단순한 일이 너무 크게 부풀려진 것 같아 억울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4일 새벽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나온 최철호가 차 문을 열다 옆 차량의 차 문에 부딪혔고, 이걸로 차주와 서로 언성이 높아져 파출소에 가게 됐지만 파출소에서 최철호는 차주와 원만하게 합의를 하고 파손 비용까지 모두 물어주고 귀가했다"고 해명했다.

또 최철호 소속사 관계자는 "최철호와 차주 간의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고, 합의를 마쳤는데 당황스럽다"며 "최철호가 파출소 내 욕설 난동이나 소란 등을 부렸다는 등 과장된 부분이 많다"며 기존 보도에 대해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논란에도 그가 출연하는 `감격시대`는 편집 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15일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측은 "최철호는 특별 출연으로 출연한 것이기 때문에 비중이 크지 않다"며 "편집 없이 방송된다"고 밝혔다.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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