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김우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재직 당시 KT 사옥 39곳을 헐값에 매각하고 계열사 편입 과정에서 주식을 비싸게 사거나 과다한 투자를 하는 등 회사에 100억원 대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보강수사와 법리검토를 거친 뒤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우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범죄혐의에 대한 소명이 부족한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전 회장이 재직 당시 KT 사옥 39곳을 헐값에 매각하고 계열사 편입 과정에서 주식을 비싸게 사거나 과다한 투자를 하는 등 회사에 100억원 대의 손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지난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보강수사와 법리검토를 거친 뒤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