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가 전문가 출신 추진위원 영입을 발표했다.
새추위는는 15일 서울 여의도 신동해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전문영역에서 정책 자문을 맡게 될 추진위원들을 공개했다.
이들은 모두 8명으로 장화식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와 영화 `도가니`의 제작자 엄용훈 씨 등 30~50대 청장년층으로 구성됐다.
장 대표와 엄씨 외에 세계 100대 의학자에 선정된 바 있는 천근아 연세대 소아정신과 교수, 공공미술 설치작가이자 독립영화감독인 최유진씨, 사공정규 동국대 의대 교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생인 안희철씨, 직업재활 전공 박사 정중규씨, 김혜준 영화진흥위원회 전 사무국장이 김혜준씨 등이 포함됐다.
현재 위원회는 이와는 별도로 청년위원들도 공개 모집 중이다. 만 19~45세까지 남녀를 대상으로 30명의 청년위원을 뽑아 본격적인 구조개혁 방안을 연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