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평생고객화 역점‥시장리스크팀 신설
-"금융협의회 관련 中企 현황 준비 많이 했다"
-`반샷인사` 논란‥"안정된 인사했다고 생각"
-"`유리천장` 의식 안한다‥여성약진 다 준비된 분들"
취임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한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취임후 고객들의 평생고객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빈구석이 없는 지 모두 다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17일 오전 한국은행 금융협의회 참석전 소매영업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고객들을 평생고객화 하는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이번 조직개편 때 마케팅본부 안에 시장리스크 팀을 만들었다”며 “시장리스크 팀에서 고객의 성향이라든지 고객의 니즈 이런 것들을 모두 다 분석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선주 행장은 취임사 등을 통해 기업은행이 1400만명 고객기반을 마련했지만 여타 은행에 비해 소매금융이 취약한 점을 보완하겠다며 소매금융 강화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권 행장은 이어 “고객들을 평생고객화 할 수 있는 상품 트리를 다 만들고 부족한 부분이 없는 지 소매금융 강화를 위한 빈 구석은 없는 지를 모두 다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생고객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스마트 금융 등을 융합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기존 고객과 신규고객에 대한 기업은행의 평생고객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선주 행장은 첫 은행장들의 모임에 참석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한 것처럼 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체감경기 전망 지수나 현황이 어떤 지 그런 것에 대해서 준비를 해왔다”고 말해 준비성이 철저한 면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권 행장은 일부 임명 절차로 인해 ‘원샷인사’가 아닌 ‘반샷인사’에 그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금 다 순리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임명절차 남아 있는 데 부행장급 인사는 임명은 안했지만 이미 세 분이 다 준비가 된 상태고 나머지 인사는 적재적소 한 분 한 분에 대한 고민을 통해 지금 안정된 인사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업계 안팎의 ‘유리천장’ 관련 언급에 대해 권선주 행장은 “저는 지금까지 뭐 ‘유리천장’에 대해서 한번도 의식해 본 적이 없다”며 “그런데 많은 여성들이 약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런 분들 다 준비 된 분들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며 금융협의회 회의실로 향했습니다.
이번 금융협의회에는 홍기택 산은금융 회장과,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이 참석했으며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처음으로 은행장 모임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그동안 금융협의회에 온 것 중에 기자분들이 가장 많이 온 것 같다”며 “권선주 행장 때문에 많이 온 것 아닌가?”라는 말로 다소 진중했던 분위기 속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찬가지로 취임 후 금융협의회에 처음 참석한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농협 전산망 업데이트 등과 관련한 다수의 현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취임한 이후 첫 자리 인데 너무 민감한 질문들"이라며 "조금 조심스럽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이번 금융협의회 회의에서는 통화신용정책 방향, 최근 주택시장 상황과 가계대출 동향, 은행권의 해외자금 조달구조와 현황, 글로벌 금융 현안 등이 논의됐습니다.
-"금융협의회 관련 中企 현황 준비 많이 했다"
-`반샷인사` 논란‥"안정된 인사했다고 생각"
-"`유리천장` 의식 안한다‥여성약진 다 준비된 분들"
취임후 첫 공식석상에 참석한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취임후 고객들의 평생고객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빈구석이 없는 지 모두 다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17일 오전 한국은행 금융협의회 참석전 소매영업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고객들을 평생고객화 하는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이번 조직개편 때 마케팅본부 안에 시장리스크 팀을 만들었다”며 “시장리스크 팀에서 고객의 성향이라든지 고객의 니즈 이런 것들을 모두 다 분석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선주 행장은 취임사 등을 통해 기업은행이 1400만명 고객기반을 마련했지만 여타 은행에 비해 소매금융이 취약한 점을 보완하겠다며 소매금융 강화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권 행장은 이어 “고객들을 평생고객화 할 수 있는 상품 트리를 다 만들고 부족한 부분이 없는 지 소매금융 강화를 위한 빈 구석은 없는 지를 모두 다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평생고객화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스마트 금융 등을 융합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기존 고객과 신규고객에 대한 기업은행의 평생고객화에 역점을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권선주 행장은 첫 은행장들의 모임에 참석하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한 것처럼 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회의에서는 중소기업 체감경기 전망 지수나 현황이 어떤 지 그런 것에 대해서 준비를 해왔다”고 말해 준비성이 철저한 면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권 행장은 일부 임명 절차로 인해 ‘원샷인사’가 아닌 ‘반샷인사’에 그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금 다 순리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임명절차 남아 있는 데 부행장급 인사는 임명은 안했지만 이미 세 분이 다 준비가 된 상태고 나머지 인사는 적재적소 한 분 한 분에 대한 고민을 통해 지금 안정된 인사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업계 안팎의 ‘유리천장’ 관련 언급에 대해 권선주 행장은 “저는 지금까지 뭐 ‘유리천장’에 대해서 한번도 의식해 본 적이 없다”며 “그런데 많은 여성들이 약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런 분들 다 준비 된 분들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한다”며 금융협의회 회의실로 향했습니다.
이번 금융협의회에는 홍기택 산은금융 회장과,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등이 참석했으며 권선주 기업은행장과 김주하 농협은행장이 처음으로 은행장 모임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은 “그동안 금융협의회에 온 것 중에 기자분들이 가장 많이 온 것 같다”며 “권선주 행장 때문에 많이 온 것 아닌가?”라는 말로 다소 진중했던 분위기 속에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마찬가지로 취임 후 금융협의회에 처음 참석한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농협 전산망 업데이트 등과 관련한 다수의 현안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취임한 이후 첫 자리 인데 너무 민감한 질문들"이라며 "조금 조심스럽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이번 금융협의회 회의에서는 통화신용정책 방향, 최근 주택시장 상황과 가계대출 동향, 은행권의 해외자금 조달구조와 현황, 글로벌 금융 현안 등이 논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