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차세대 핵심 인재 양성 위한 MBA 교육 실시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제약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CKD-SNU Pharm MBA` 2기 과정을 실시합니다.

종근당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CKD-SNU Pharm MBA` 2기 과정의 사전설명회를 16일 가졌습니다. 이날 설명회는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과 서울대 김병도 경영대학장과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CKD-SNU Pharm MBA` 과정은 종근당 · 계열사 임직원 39명이 참가해 2월부터 약 6개월간 실시되며,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진행을 맡아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 입니다.

2기 과정은 재무회계, 마케팅전략, 인사조직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핵심과정 외에 `생명공학과 미래기술`,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등 헬스케어 산업에 관련된 과목으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팀별 지도교수와 함께 제약산업의 현안과 그에 대한 전략을 연구, 발표하는 `액션러닝` 과정을 도입해 교육생들이 경영 이론과 제약산업 실무를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종근당은 참가자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직원들을 선정해 포상할 방침 입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핵심 인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CKD-SNU Pharm MBA`와 같이 임직원들의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종근당은 지난 2010년 1기 `CKD-SNU Pharm MBA`를 진행해 32명의 임직원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