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마켓리더 특급전략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1월 효과는 12월 장이 좋으면 1월도 그 흐름을 이어가면서 같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다. 지난 해 코스피가 2,000선에서 마무리가 됐지만, 예년 연말에 비해서는 약한 흐름을 보였다. 연초 들어 여러 가지 악재가 있지만 현재는 실적 시즌이다. 특히 다음 주부터 2월 말까지는 어닝 시즌이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그나마 제일 잘 나온 것이고, 다른 쪽들은 부진할 수 있다. 연초에 기대할 수 있는 1월 효과는 지난 해 연말이 좋았으면 1월 첫째, 둘째 주가 좋아야 하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리고 1월 중순부터 실적을 따라 가야 하는데, 실적은 분위기가 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월 후반까지도 눈높이는 낮게 잡는 것이 좋다.
3無는 주도주가 잘 보이지 않고, 수급도 끌고 가는 측면이 없고, 모멘텀도 없는 것이다. 그런데 수급이 안 좋은 이유는 연말에 들어 왔던 프로그램 자금들이 연초에 다 빠져 나갔기 때문에 수급이 꼬이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연말에는 수출 데이터들이 잘 나오지만 1월, 2월은 비수기에 들어 가기 때문에 모멘텀이 없다. 전반적으로 1, 2월은 방향성을 잡기가 쉽지 않은 흐름이다.
빅 베스는 정권이 바뀌거나 기업의 CEO가 바뀌었을 때 해당연도 말에 한 번에 다 털어버리는 것이다. 사실 회계기법으로 보면 빅베스는 굉장히 좋은 것인데, 문제는 터는 구간이다. 이 구간이 작년 4/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이것이 1월에 그 효과가 나오면 굉장히 좋다. 하지만 지금은 잠재된 부진을 털어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3無, 빅 베스를 감안하면 분위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
사실 현재 내수가 언급되는 이유는 지난 해가 주식시장은 재미는 없었지만, 하반기에 수출이 굉장히 잘됐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월만 해도 사상 최대인 500억 달러를 수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글로벌 경기가 좋아지면서, 한국 수출 기업들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수출의 호황이 내수로 전이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아직 실망적이다. 그리고 올해도 수출이 잘 되도, 내수가 부진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이 내수를 소비라고 생각하지만, 소비가 아니다.
내수는 보통 세 가지가 있다. 정부의 지출, 기업의 투자, 민간의 소비를 합쳐 내수라고 하는것이다. 정부가 지금 내수를 살리겠다는 의도는 정부의 지출을 늘린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신년사에서도 언급됐듯이 정부가 세제 혜택, 여러 보완책을 제공하면 내수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들이 투자를 해야 한다.
작년 기업들의 150조 원 설비 투자를 기대했지만, 연말에 가서 보니 100조 원도 되지 않아, 작년에 부진했다. 계속 정부가 정책을 제공했는데 기업들이 이에 호응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정부를 정책도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내는 쪽으로 정책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현재 모두 기대를 안 하는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작년 6, 7월만 해도 중국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해 성장률 4~6% 대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는 않다. 현재 중국 4/4분기 GDP에 대해 7.6~7.7%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성장률이 방향성을 쥐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 발표되는 중국의 GDP는 시장에 중립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이다.
연간으로 1, 2월이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서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코스피가 확실하게 싸다고 느껴지거나 아니면 조정이 끝났다는 기간이 설정돼야 한다. 코스피 지수 1,950포인트는 굉장히 애매한 수치다. 코스피가 2,300포인트까지 간다면 당연히 따라 가야 하지만, 아직 뚜렷한 모멘텀이 없다.
그래서 1,900포인트까지 기다렸다가 저점을 잡는 것이 좋다. 반대로 코스피가 지금의 상태에서 횡보를 하더라도 이번 어닝 시즌은 5년마다 정권 교체에서 나타나는 빅 베스로 실적이 안 좋을 수 있다. 따라서 매수 타이밍도 2월 초, 중순에 잡는 것이 좋다. 그래서 1월, 2월 초는 관망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중립 이하로 가지고 가는 전략이 좋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1월 효과는 12월 장이 좋으면 1월도 그 흐름을 이어가면서 같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이다. 지난 해 코스피가 2,000선에서 마무리가 됐지만, 예년 연말에 비해서는 약한 흐름을 보였다. 연초 들어 여러 가지 악재가 있지만 현재는 실적 시즌이다. 특히 다음 주부터 2월 말까지는 어닝 시즌이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그나마 제일 잘 나온 것이고, 다른 쪽들은 부진할 수 있다. 연초에 기대할 수 있는 1월 효과는 지난 해 연말이 좋았으면 1월 첫째, 둘째 주가 좋아야 하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리고 1월 중순부터 실적을 따라 가야 하는데, 실적은 분위기가 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1월 후반까지도 눈높이는 낮게 잡는 것이 좋다.
3無는 주도주가 잘 보이지 않고, 수급도 끌고 가는 측면이 없고, 모멘텀도 없는 것이다. 그런데 수급이 안 좋은 이유는 연말에 들어 왔던 프로그램 자금들이 연초에 다 빠져 나갔기 때문에 수급이 꼬이는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연말에는 수출 데이터들이 잘 나오지만 1월, 2월은 비수기에 들어 가기 때문에 모멘텀이 없다. 전반적으로 1, 2월은 방향성을 잡기가 쉽지 않은 흐름이다.
빅 베스는 정권이 바뀌거나 기업의 CEO가 바뀌었을 때 해당연도 말에 한 번에 다 털어버리는 것이다. 사실 회계기법으로 보면 빅베스는 굉장히 좋은 것인데, 문제는 터는 구간이다. 이 구간이 작년 4/4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이것이 1월에 그 효과가 나오면 굉장히 좋다. 하지만 지금은 잠재된 부진을 털어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3無, 빅 베스를 감안하면 분위기는 여전히 좋지 않다.
사실 현재 내수가 언급되는 이유는 지난 해가 주식시장은 재미는 없었지만, 하반기에 수출이 굉장히 잘됐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0월만 해도 사상 최대인 500억 달러를 수출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글로벌 경기가 좋아지면서, 한국 수출 기업들은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수출의 호황이 내수로 전이가 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아직 실망적이다. 그리고 올해도 수출이 잘 되도, 내수가 부진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도 주목하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이 내수를 소비라고 생각하지만, 소비가 아니다.
내수는 보통 세 가지가 있다. 정부의 지출, 기업의 투자, 민간의 소비를 합쳐 내수라고 하는것이다. 정부가 지금 내수를 살리겠다는 의도는 정부의 지출을 늘린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신년사에서도 언급됐듯이 정부가 세제 혜택, 여러 보완책을 제공하면 내수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들이 투자를 해야 한다.
작년 기업들의 150조 원 설비 투자를 기대했지만, 연말에 가서 보니 100조 원도 되지 않아, 작년에 부진했다. 계속 정부가 정책을 제공했는데 기업들이 이에 호응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정부를 정책도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내는 쪽으로 정책의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현재 모두 기대를 안 하는 분위기가 나오고 있다. 작년 6, 7월만 해도 중국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해 성장률 4~6% 대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는 않다. 현재 중국 4/4분기 GDP에 대해 7.6~7.7%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성장률이 방향성을 쥐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 발표되는 중국의 GDP는 시장에 중립적인 재료로 작용할 것이다.
연간으로 1, 2월이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서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이다. 코스피가 확실하게 싸다고 느껴지거나 아니면 조정이 끝났다는 기간이 설정돼야 한다. 코스피 지수 1,950포인트는 굉장히 애매한 수치다. 코스피가 2,300포인트까지 간다면 당연히 따라 가야 하지만, 아직 뚜렷한 모멘텀이 없다.
그래서 1,900포인트까지 기다렸다가 저점을 잡는 것이 좋다. 반대로 코스피가 지금의 상태에서 횡보를 하더라도 이번 어닝 시즌은 5년마다 정권 교체에서 나타나는 빅 베스로 실적이 안 좋을 수 있다. 따라서 매수 타이밍도 2월 초, 중순에 잡는 것이 좋다. 그래서 1월, 2월 초는 관망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중립 이하로 가지고 가는 전략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