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근무하는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피랍됐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리비아 주재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수도 트리폴리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외교부와 코트라도 한석우 관장이 현지시간으로 19일 무역관에서 퇴근을 하다가 괴한에 의해 납치됐다고 확인했다.
괴한의 신분과 납치 목적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비아 보안 당국은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를 추종하는 현지 무장단체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정부와 코트라는 긴급회의를 열고 피랍 경위와 납치범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