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석우 무역관, 리비아에서 피랍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리비아에서 현지시간으로 19일 피랍됐습니다.

20일 외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한 관장은 현지 무역관에서 퇴근을 하다가 괴한에 의해 납치됐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께 괴한 4명 정도가 한 관장을 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정부와 코트라는 긴급회의를 열어 피랍 경위와 한석우 관장의 안전 여부, 납치범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석우 관장은 2005년 코트라에 입사했으며 이란 테헤란 무역관을 거쳐 2012년 7월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부임해 근무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