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8 건강매거진 - 헬스&이슈
소슬지/ 비타민처럼 톡톡, 활력을 찾아드리는 헬스앤이슈입니다. 겨울철에 추위를 피하려고 니트나 스웨터들 많이 입으시죠? 겉으로는 포근해 보이지만 막상 입으면 까슬까슬한 촉감이 드는데요. 그런데 이런 옷들이 백반증 환자들의 질환을 악화시킬 수가 있다고 하네요. <헬스 앤 이슈>에서 그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뉴스 1> 백반증 환자, ‘겨울 니트’ 피해야
백반증은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고 생성이 억제되면서 피부가 하얗게 탈색되는 질환입니다. 특성상 외상이나 가려운 증상이 없어서 옷에 별다른 영향을 받을 것 같지 않지만 옷감과의 마찰이 ‘쾨브너’ 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여기서 쾨브너 현상이란 정상 피부에 외상이 가해졌을 경우 백반증 병변이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환부가 계속 번질 위험이 있는데요.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패션이나 생활 습관에서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니트나 스웨터와 같은 거친 옷감의 의류는 피하시고 의류나 장신구는 너무 조이지 않게 착용하셔야 하는데요. 만약 증상이 보인다면 그때에는 즉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백반증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증상이 계속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뉴스 2> 찜질 후 매끈거리는 피부? 올바른 관리법
소슬지/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고 나면 피부가 촉촉하고 매끈해진 기분이 드는데요. 과도한 열은 자칫하면 피부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고 나면 피부가 촉촉하고 매끈해진 기분이 드는데요. 과도한 열은 자칫하면 피부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사우나나 찜질방을 이용하게 되면 40도에서 50도 이상의 고온에 피부가 노출되게 됩니다. 이렇게 장시간 고온의 열로 가득한 밀폐된 공간에 있게 되면 피지 분비량은 증가하고 피부 속 수분은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하게 되는데요. 이는 피부 탄력을 잃게 해 주름과 같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따라서 찜질을 하실 때는 올바른 방법이 필요한데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15분에서 20분 내로 시간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 자극을 줄이도록 얼굴이나 머리 등은 수건으로 감싸 고열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줍니다. 더불어 때 수건으로 피부 각질을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찜질 후에는 충분한 수분공급과 피부진정 관리를 해주시는 게 좋은데요. 차가운 수건을 얼굴에 대어 열기를 식혀주거나 수렴 화장수 등으로 진정을 시켜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뉴스 3> 의료계 양대축 병원협회-의사협회 ‘평행선’
소슬지/ 정부의 의료 투자 활성화 대책에 대해 의사들의 모임인 의사협회는 3월 총파업을 예고하며 반대의사를 나타냈는데요. 이런 가운데 중·대형 병원 원장들로 구성된 병원협회는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의료계 내부에서도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동 협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서비스 규제를 완화하는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 대책의 취지가 의료 분야 규제를 풀어 수익성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있는 만큼 새 시장과 산업을 창출해 국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의료법인 간 합병 허용은 경영 합리화를 넘어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국민 편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가 현재 정부의 의료투자 활성화 정책에 반발하며 3월 3일로 예고한 총파업에는 동의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는데요. 이러한 병원협회의 입장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병원협회장의 개인적인 발언인지 공식 발언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말하며 “병원협회와 중소병원협회의 입장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노 회장은 또한 병원 경영자들이 정부의 대책에 찬성한 이유를 그동안은 병원 경영이 어려워도 매각하지 못하고 국가나 지자체에 헌납해야 했지만 의료 활성화에 따라 병원 자회사 설립이 가능해지면 의료 법인의 매각이 허용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나 영리법인 형태의 자회사의 설립을 허용하는 것은 자체적인 모순점을 안아 결국 “병원 경영에 도움되는 것이 아닌 병원 오너들이 돈을 빼돌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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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지>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두피와 모발의 수분이 줄어들고 건조해지는데요.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샴푸 횟수를 평소보다는 좀 줄이시고 드라이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연 건조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헬스 &이슈>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
소슬지/ 비타민처럼 톡톡, 활력을 찾아드리는 헬스앤이슈입니다. 겨울철에 추위를 피하려고 니트나 스웨터들 많이 입으시죠? 겉으로는 포근해 보이지만 막상 입으면 까슬까슬한 촉감이 드는데요. 그런데 이런 옷들이 백반증 환자들의 질환을 악화시킬 수가 있다고 하네요. <헬스 앤 이슈>에서 그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뉴스 1> 백반증 환자, ‘겨울 니트’ 피해야
백반증은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고 생성이 억제되면서 피부가 하얗게 탈색되는 질환입니다. 특성상 외상이나 가려운 증상이 없어서 옷에 별다른 영향을 받을 것 같지 않지만 옷감과의 마찰이 ‘쾨브너’ 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여기서 쾨브너 현상이란 정상 피부에 외상이 가해졌을 경우 백반증 병변이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환부가 계속 번질 위험이 있는데요.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패션이나 생활 습관에서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니트나 스웨터와 같은 거친 옷감의 의류는 피하시고 의류나 장신구는 너무 조이지 않게 착용하셔야 하는데요. 만약 증상이 보인다면 그때에는 즉시 치료를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백반증은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방치할 경우에는 증상이 계속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뉴스 2> 찜질 후 매끈거리는 피부? 올바른 관리법
소슬지/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고 나면 피부가 촉촉하고 매끈해진 기분이 드는데요. 과도한 열은 자칫하면 피부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찜질방에서 땀을 흘리고 나면 피부가 촉촉하고 매끈해진 기분이 드는데요. 과도한 열은 자칫하면 피부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사우나나 찜질방을 이용하게 되면 40도에서 50도 이상의 고온에 피부가 노출되게 됩니다. 이렇게 장시간 고온의 열로 가득한 밀폐된 공간에 있게 되면 피지 분비량은 증가하고 피부 속 수분은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하게 되는데요. 이는 피부 탄력을 잃게 해 주름과 같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따라서 찜질을 하실 때는 올바른 방법이 필요한데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15분에서 20분 내로 시간을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 자극을 줄이도록 얼굴이나 머리 등은 수건으로 감싸 고열이 직접 닿지 않도록 해줍니다. 더불어 때 수건으로 피부 각질을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찜질 후에는 충분한 수분공급과 피부진정 관리를 해주시는 게 좋은데요. 차가운 수건을 얼굴에 대어 열기를 식혀주거나 수렴 화장수 등으로 진정을 시켜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뉴스 3> 의료계 양대축 병원협회-의사협회 ‘평행선’
소슬지/ 정부의 의료 투자 활성화 대책에 대해 의사들의 모임인 의사협회는 3월 총파업을 예고하며 반대의사를 나타냈는데요. 이런 가운데 중·대형 병원 원장들로 구성된 병원협회는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의료계 내부에서도 갈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동 협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 서비스 규제를 완화하는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 대책의 취지가 의료 분야 규제를 풀어 수익성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있는 만큼 새 시장과 산업을 창출해 국가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또한 “의료법인 간 합병 허용은 경영 합리화를 넘어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국민 편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가 현재 정부의 의료투자 활성화 정책에 반발하며 3월 3일로 예고한 총파업에는 동의할 의사가 없음을 밝혔는데요. 이러한 병원협회의 입장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은 “병원협회장의 개인적인 발언인지 공식 발언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말하며 “병원협회와 중소병원협회의 입장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노 회장은 또한 병원 경영자들이 정부의 대책에 찬성한 이유를 그동안은 병원 경영이 어려워도 매각하지 못하고 국가나 지자체에 헌납해야 했지만 의료 활성화에 따라 병원 자회사 설립이 가능해지면 의료 법인의 매각이 허용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나 영리법인 형태의 자회사의 설립을 허용하는 것은 자체적인 모순점을 안아 결국 “병원 경영에 도움되는 것이 아닌 병원 오너들이 돈을 빼돌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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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슬지>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두피와 모발의 수분이 줄어들고 건조해지는데요.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샴푸 횟수를 평소보다는 좀 줄이시고 드라이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연 건조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헬스 &이슈>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