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시즌 본격 진입 ‘옥석가리기’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1-20 11:14  


<앵커>
증시를 끌어올릴 마땅한 동력이 부족한 가운데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돌입합니다.

증권사들은 상대적으로 실적이 양호한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매수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종학 기자!

<기자>
오늘 호텔신라한국항공우주를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이 작년 4분기 실적을 잇따라 발표합니다.

오는 22일에는 LG디스플레이, 23일 현대차, 대림사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습니다.

24일에는 지난 7일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내놨던 삼성전자가 확정치를 발표하고, 현대건설삼성물산 현대위가 등도 실적을 공개합니다.
환율에 따른 외환시장 변수로 연초 이후 외국인 등 글로벌 투자자금이 선진국 증시로 몰리면서 당분간 시장은 자연스레 실적 장세가 연출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이번 실적 시즌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은 부정적입니다.

삼성증권은 MKF 500 기준 주요 기업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28조1천억원으로 이는 지난주 추정치인 29조6천억원에서 1조원 넘게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투자증권 등 대다수 증권사들 역시 국내 기업들의 4분기와 1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는 추세라는 평가입니다.

이에따라 당분간 전형적인 종목별 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실적 예상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철강, 내구소비재, 유통 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철강업종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민감한 업종으로 4분기 실적 회복세가 확인될 경우 향후 주가 향방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와함께 IT업종 가운데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와 엔화 약세 영향 등을 적게 받은 의류·제약 등 내수주를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꼽았고, 경기민감주와 정책 관련 수혜가 기대되는 업종을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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