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대란] 성난 민심...감독당국에 항의전화 빗발

최진욱 기자

입력 2014-01-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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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카드사 개인정보유출이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가운데 정보유출을 확인하려는 고객들의 홈페이지 접속과 콜센터 문의가 폭주하는 가운데 감독당국에도 성난 고객들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는 이번 개인정보유출과 관련해 현재 상황과 소비자대응요령을 묻는 전화가 급증했다. 금융민원센터에도 당국의 책임을 강하게 질타하거나 카드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소비자들의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거나 콜센터 접촉이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민원이 많았고 이를 해소할 것을 해당카드사에 전달했다"면서 "카드사 상담결과 복잡한 민원으로 분류되면서 금감원 민원접수센터에 접수된 건도 오전 10시 현재 13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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