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 스위스와 금융지원 협력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1-21 08:44   수정 2014-01-21 09:39

한국무역보험공사 K-Sure가 스위스 베른에서 스위스 수출신용기관 서브(SERV, Swiss Export Risk Insurance)와 해외 프로젝트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박근혜 대통령의 스위스 방문기간 중 체결된 금융 업무협약으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배석 하에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한국과 스위스 기업이 제3국에서 추진하는 해외건설·자원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경우 두 기관이 무역보험 형태로 프로젝트 금융을 공동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한 기관이 프로젝트 전체 계약에 대해 일괄적으로 무역보험을 지원하면, 나머지 한 기관은 자국기업의 수출분만큼 재보험을 통해 위험을 분담하는 식으로 금융 지원이 이뤄집니다.

무역보험공사는 앞으로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금융계약이나 심사절차가 간소화되어 보다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두 기관의 위험분담을 바탕으로 양국의 공동수주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간 협력강화를 바탕으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확대되어 우리 기업의 스위스 진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무역보험공사는 설명했습니다.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각국 수출신용기관간 금융지원 협력을 통해 우리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 시장에서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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