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여자' 임지연, 과거 파격적인 노출 연기 화제

입력 2014-01-21 10:59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임지연이 과거 생일선물로 건물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변함없는 그녀의 미모가 화제다.

임지연은 20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해 재력가 남자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임지연은 이혼하기 전 생활에 대해 "개인 통장으로 매달 알아서 돈이 들어왔다. 생일선물로 건물도 받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여유로운 생활에도 임지연은 결혼생활을 `창살 없는 감옥`으로 표현했다. "모르시는 분들은 내가 배부른 투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혼 생활이 힘들었다"며 "내 자신을 표현할 때 도도새라고 말한다. 그 사람의 사랑 방식은 가둬두고 사랑하는 거였던 것 같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혼자 사는 여자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혼자 사는 여자, 임지연 발언 공감은 안가네", "혼자 사는 여자, 방송 취지가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지연이 화제를 모으면서 과거 그녀의 영화 데뷔작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에 선발된 임지연은 1987년 김성수 감독의 영화 `풍녀`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풍녀’에서 임지연은 고독을 이기지 못해 탈선하는 유부녀 정인하 역을 맡았으며, 당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서 파격적인 노출 장면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사진=JTBC 방송 캡쳐/풍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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