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LF쏘나타 3월 출시

조현석 부장

입력 2014-01-22 12:03   수정 2014-01-22 14:16

<앵커>

현대자동차가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신형 LF쏘나타의 국내 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조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3월 신형 쏘나타를 국내에 출시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최근 임직원에게 신형 쏘나타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출시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출시날짜를 4월에서 3월 중순으로 조정하고, 구매부터 생산라인, 판매계획까지 전사적으로 비상을 걸어 준비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가 지난 2009년 이후 5년만에 야심차게 내놓는 완전 변경 모델입니다.

올해 현대차의 유일한 신차입니다.

그만큼 시장의 관심이 높은데, 특히 실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언제 출시할지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습니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의 출시를 서두르는 것은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을 타개하고, 수출시장에서 신차 효과도 조기에 거두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경기 침체로 실제 지난해 쏘나타 국내 판매량은 8만9천400대로 전년보다 1만 5천대 감소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신차 대기수요까지 더해져 쏘나타의 재고 물량이 최소 이달 내수 생산량인 4천300대보다 많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신차 출시를 앞당기면서 구형 쏘나타를 소진하기 위한 할인 판매도 이르면 다음 달 부터 시작할 전망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만 판촉시점과 할인율을 놓고, 영업과 재경부문 간 내부 의견 조율 과정이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TV 조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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