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지난해 불황 속 선전.. 영업익 11%↑

입력 2014-01-23 15:23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천9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매출 4조3천263억 원, 순이익은 3천657억 원을 거두며 전년 대비 각각 11.0%, 17.2%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장기화된 불황으로 국내 생활용품과 화장품시장이 역신장했음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과 화장품, 음료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창출했습니다.

특히 해외사업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더페이스샵은 국내외에서의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19.4% 성장한 매출 5천230억 원을 달성했고 코카콜라음료는 한국 진출 46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최고 수준인 951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해태음료는 2011년 인수 당시 영업이익 적자 418억 원에서 인수 3년 만에 영업이익 8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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