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증후군`이란 무엇일까.
`파랑새 증후군(Bluebird Syndrome)`이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병적인 증세를 일컫는다.
이 용어는 벨기에의 작가 마테를링크의 동화극 `파랑새`(L`Oiseau Bleu)의 주인공에게서 유래했다. 주로 어머니의 과잉보호를 받고 자라 정신적인 성장이 더딘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파랑새 증후군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을 일컫는 용어로 쓰인다. 파랑새 증후군은 욕구불만이나 갈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표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95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증후군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95.9%의 직장인들이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말했고 그 중 파랑새 증후군을 겪고 있다는 답변은 60.7%를 차지했다.
파랑새 증후군 정의를 접한 누리꾼들은 "파랑새 증후군 직장인들 많이 겪을 듯" "파랑새 증후군 혹시 나도?" "파랑새 증후군 치유 방법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한경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