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파생 시장서 증권사 비중↑‥ELS·DLS 활발

입력 2014-01-24 15:05  

지난해 장외파생상품시장에서 증권사들의 역할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3년 장외파생상품 시장동향 리포트`를 발간하고, 지난해 국내 장외파생시장은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ELS와 DLS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증가로 증권사의 참여 비중이 확대됐다고 총평했다.

또 올해는 국내외 통화·환율 정책 이슈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관련 장외파생상품 거래 증가가 예상되는 한편, ELS와 DLS 시장의 성장과 ETN 의 도입으로 중위험 중수익 상품군이 확대되며 증권사들의 역할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해 9월까지 분석한 자료를 보면 국내 장외파생상품 거래잔액은 총 7,137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3조원(2%)증가했으며, 이중 금리와 통화 파생상품이 전체잔액의 98%를 차지한다.

참여기관은 은행 비중이 거래잔액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이지만 ELS와 DLS관련 장외파생거래 증가로 증권회사 비중도 최근 늘어나는 추세다.

증권사들이 자외파생상품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0년 4%에서 지난해 9월말 10%까지 확대됐다.

정규윤 금융투자협회 본부장은 "증권회사는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해 장외파생상품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불필요한 규제개선, 신상품 개발지원 등 장외파생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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