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유행예감] 손발이 꽁꽁 얼어도 스타일리시함은 포기 못해!

입력 2014-01-24 16:56   수정 2014-01-24 17:57

손발이 꽁꽁 얼다 못해 깨질 것 같은 요즘 날씨에는 보온을 최우선으로 삼은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아무리 추워도 패셔너블함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이들을 위해 참고할 만한 스타들의 TV 속 패션을 소개한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배우 김수현은 매회 댄디한 슈트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지오지아의 네이비 컬러 코트와 블랙 컬러 슈트, 그레이 컬러 카디건을 매치해 모던하면서도 베이직한 슈트 스타일을 연출했다. 김수현의 클래식함이 느껴지는 스타일은 극중 400년을 산 외계인 도민준 역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같은 드라마에서 배우 전지현은 극중 톱스타인 만큼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주로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이 공존한 패션을 연출한다. 전지현은 버버리 프로섬의 코트를 입어 우아한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여기에 꽃이 만개한 듯한 패턴이 돋보이는 버버리의 레드 컬러 페탈 백을 매치해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밝고 자상한 성격의 재벌2세로 전지현을 향한 순애보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박해진은 화이트 컬러의 터틀넥으로 따뜻한 남자 이미지를 완성했다. 부드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보기 밀라노 터틀넥에 코발트블루 컬러 코트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KBS2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윤아는 러블리한 패션으로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레드 컬러 롱 패딩과 블랙 컬러 팬츠, 털모자, 목도리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따뜻한 패션을 완성했다. 그가 입은 롱 패딩은 프렌치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해 가볍고 높은 보온성이 특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배우 하석진은 SBS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재벌 2세 역에 맞는 고급스러운 홈웨어를 선보였다. 그는 부드러운 느낌을 자아내는 플레이보이골프의 화이트 컬러 스웨터에 비슷한 톤인 아이보리 컬러 팬츠를 매치한 톤온톤 코디로 세련된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특히 스웨터 등판의 레드와 네이비 컬러 배색 포인트가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는 평이다.(사진=KBS, SBS)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TOP3
① 김수현의 지오지아 코트: 요즘 대세가 입은 코트를 빼놓을 수 없지~
② 윤아의 디스커버리 롱패딩: 한 겨울에는 뭐니뭐니해도 패딩이 최고야!
③ 전지현의 버버리 백: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딱이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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