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통화 가치 급락‥시장 불안 확산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1-25 17:01  

신흥국 통화가치 하락으로 인한 성장률 둔화, 정치적 변동,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터키 리라화는 달러화 대비 가치가 최저치로 떨어졌고, 아르헨티나 페소화는 20% 가까이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주초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외환시장에 대한 개입을 금지해, 통화 가치를 하락시켰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랜드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달러 대비 2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한편, 트레이더들이 선호하는 호주 달러화는 0.8681달러 하락해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로이터는 트레이더들의 발언은 인용해 인도 정부가 통화시장에 개입해 루피화가 달러대비 2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팀 애쉬 스탠다드 은행 신흥시장 리서치헤드는 CNBC에 출연해 "많은 신흥시장이 부실한 경제기초를 갖고 있다"며 "터키,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집트 등 모두가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넓게 본다면 금요일의 시장 급락은 순수한 감염 현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스피로 소버린 스트래티지의 니콜라스 스피로 매니징 디렉터는 "시장은 터키와 같은 취약국가들을 정책 결정의 신뢰성의 측면에서 좋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피로 소버린은 "신흥 시장의 통화 위험이 큰 이벤트가 됐다"면서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신흥 시장에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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