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 '현장 경영' 눈길

권영훈 기자

입력 2014-01-27 10:59  



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 김영학 사장은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인 태백하이텍(주)을 방문해 최근 업황 및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금융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해결한다는 `현장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최근 현장중심 조직개편 단행 이후 이뤄진 첫 수출기업 방문이라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태백하이텍(주)은 1997년에 설립된 제어계측기기 및 반도체 테스트장비 제조업체로 올해 수출실적 천만불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소기업입니다.

지난해 3월 환변동보험을 이용하면서 무역보험공사와 인연을 맺기 시작하였으며 12월에는 무역보험공사의 글로벌성장사다리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태백하이텍 서승환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 환율변동성이 클 때 환변동보험을 이용하여 환차손 7천만원을 보전받았지만, 지금은 환율이 저점 수준인 것으로 보여 앞으로 환율상승에 따른 환수금 부담으로 환변동보험 이용이 고민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영학 사장은 "환율상승시 환수금이 없고 환율하락시 피해를 전액보상하는 `완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 서비스를 2월중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옵션형 상품 이용시 수출기업의 보험료 부담도 경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지자체 및 수출유관기관들과 함께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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