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육군, '전투용 껌'개발··치아건강·예산절감 목적

입력 2014-01-28 09:44  

미국 육군이 장병들의 치아 건강을 위해 이른바 `전투용 껌`(Combat Gum)을 개발,

실전 보급하고 있다고 워싱턴타임스(WT) 등 현지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육군외과연구소(AISR)는 최근 7년간의 연구 끝에

플라그 차단과 치주 질환 예방 효과가 뛰어난 껌을 개발, 최근 이를 위험 임무지역을 중심으로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육군은 전투지역이나 훈련지에 있는 장병들에게 식후 20분간 페퍼민트향이 나는 이 껌을 씹도록 권고하면서

이와 별도로 양치질이나 지속적인 치실 사용을 당부하고 있다.

육군이 전투용 껌을 개발한 것은 최근 들어 장병들의 치아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매년 일선 장병과 가족들의 치과 진료를 위해 들어가는 예산이 한해 1억달러(약 1천80억원)가 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군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신규 입대한 군인의 절반가량이 3개 이상의 충치를 갖고 있으며,

치과 문제로 인해 전투지역 등에서 철수하는 장병의 수가 전체 환자의 10%가 넘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껌의 가격은 현재 개당 2달러(약 2천160원) 수준으로, 육군은 모든 장병들을 대상으로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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