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남녀' 송지효-최진혁-이필모, 미묘한 삼각 로맨스 '꿈틀'

입력 2014-02-01 11:44   수정 2014-02-01 11:44

tvN 드라마 `응급남녀`에서 배우 송지효와 배우 최진혁, 배우 이필모의 삼각로맨스가 시작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응급남녀` 3화에서는 오진희(송지효)를 둘러싼 오창민(최진혁)과 국천수(이필모) 사이에서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진희는 경찰의 총으로 난동을 피우던 취객환자로부터 창민을 구하기 위해 제세동기를 가하고, 전기쇼크로 창민은 심실세동에 빠진다. 진희는 쓰러진 창민을 보며 죄책감에 시달리고, 죽을힘을 다해 CPR(심폐소생술)을 했다.
급기야 창민의 입에 인공호흡까지 하며 진희는 끝내 창민의 맥박과 혈압을 정상수치로 끌어올렸다. 위험에서 창민을 구하려고 하던 것도 진희였고, 또 의식을 잃은 창민을 죽을힘으로 살려놓은 것도 진희였지만 창민은 "왜 날 못죽여서 안달이냐. 차라리 총맞아 죽는 게 낫다"며 진희를 몰아쳤다. 그런 창민의 태도에 진희역시 화가 났다.
창민의 엄마 윤여사(박준금)는 창민을 장관 딸과 결혼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엄마의 등살에 못이겨 창민은 점심시간에 맞선을 나갔고, 국천수는 인턴에게 2인1조로 농염환자를 응급 처치하는 미션을 내렸다. 창민과 같은 조가 된 진희는 혼자서 처치하느라 결국 환자(더미)를 사망시켰다.
테스트를 망친 진희는 봉합을 다시한 더미를 천수에게 들고가서 보여주려 했다. 진희는 더미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그때 마침 문을 열고 나오던 천수의 품에 안기고 만다. 그 모습을 본 창민은 묘한 질투를 느끼고, 진희에게 "문열리는 것도 모르고 냅다 안기냐! 가슴 닿았을 것 아냐~ 너의 납작한 가슴!"이라며 핀잔 섞인 질투를 했다.
둘의 티격태격은 응급환자 앞에서도 피해갈 수 없었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식도암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오고, 진희와 창민이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기던 중, 병원 시스템 오류로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됐다.
인턴인 진희와 창민, 환자, 간호사만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피를 토하며 위급해진 환자. 기관절개 후 삽관해야 하는 다급한 상황에서 두 사람은 당황하고, 국천수는 창민에게 절개를 하라고 전화 오더를 내린다. 그러나 창민이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자 진희는 손을 잡고 용기를 주었다.
미움만 남았던 진희와 창민에게 질투와 정의할 수 없는 감정들이 싹터 오르고, 천수 역시 사고뭉치 진희가 자꾸 눈에 밟힌다. 과거를 아는 무서운 남편 창민과 존재 그 자체가 무서운 치프(chief) 천수 사이에서 진희의 삼각로맨스는 꿈틀대기 시작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응급남녀` 정말 재미있다" "`응급남녀` 오늘도 본방사수해야지~" "`응급남녀` 송지효-최진혁 `케미` 좋던데" "`응급남녀` 로맨스 재미 쏠쏠해~" "`응급남녀` 빨리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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