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831억7000만원, 영업이익은 33.1% 줄어든 60억1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8.9% 감소한 64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해외 여행 경험이 늘어나면서 각종 옵션이 없는 FIT 시장이 성장하고 있지만 하나투어는 시장점유율 1위 업체고 점유율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패키지 여행사들 수요 이탈 우려는 다소 과도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대형기를 중심으로 항공기 도입 계획을 하고 있어 장거리 여행 상품 증가가 기대된다"며 "하나투어의 1월 송출객수도 전년 동월 기준 10.3% 증가한 22만558명(패키지 고객수는 4.6% 증가한 19만1177명)으로 순조로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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