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 "한국경제 개선·부동산시장 회복"

입력 2014-02-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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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최근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가 개선되고 부동산시장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노무라는 최근 낸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경제가 성장률 4% 전망치를 유지하면서 특히 부동산 시장에서 회복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과 복지지출 증대의 효과로 향후 부동산 거래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실제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 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는 총 4천497건으로 전년 동월(1천134건) 대비 4배를 기록했습니다.
2012년말 취득세 감면 종료와 4·1 부동산 대책을 앞둔 대기수요로 지난해 1월 부동산 거래가 위축된 점을 고려하더라도 올해 들어 거래량 증가세가 뚜렷해진 셈입니다.
골드만삭스도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조치 영향으로 내수가 점진적으로 회복해 향후 수개월간 광공업생산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 감축에 따른 신흥국의 수요 부진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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