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규모로 성장할 것이 전망되는 중국 의료시장에 국내 병원이 속속 진출하고 있지만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해 의료 한류가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우리 병원들이 향후 영업이익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막상 투자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17개 병원의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중 약 64.7%의 병원이 5년 후 영업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답했지만, 향후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의견은 47.1%에 그쳤습니다.
우리 의료기관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현지 시장정보 부족과 자본금 부족, 마케팅 경쟁력 열위 등으로 조사됐으며, 진출초기에는 현지 법률이해, 파트너 발굴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역연구원은 "우리 병원이 대형화로 무장한 중국내 외국계 병원에 비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성형을 제외한 다른 진료과목들은 중국인보다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국내 법제도상 의료기관의 직접투자가 제한되기 때문이며, 정부가 국내법 정비로 원활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병원수출의 첫 걸음이라고 무역연구원은 강조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우리 병원들이 향후 영업이익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막상 투자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제무역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 진출한 17개 병원의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중 약 64.7%의 병원이 5년 후 영업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답했지만, 향후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의견은 47.1%에 그쳤습니다.
우리 의료기관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현지 시장정보 부족과 자본금 부족, 마케팅 경쟁력 열위 등으로 조사됐으며, 진출초기에는 현지 법률이해, 파트너 발굴 등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무역연구원은 "우리 병원이 대형화로 무장한 중국내 외국계 병원에 비해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성형을 제외한 다른 진료과목들은 중국인보다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국내 법제도상 의료기관의 직접투자가 제한되기 때문이며, 정부가 국내법 정비로 원활한 자금조달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병원수출의 첫 걸음이라고 무역연구원은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