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두뇌전문기업 50개 뽑는다

신인규 기자

입력 2014-0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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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두뇌전문기업 50개를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두뇌전문기업은 기획과 설계 등에 특화돼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산업부는 오는 2018년까지 두뇌전문기업 300개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올해 산업부가 선정할 핵심 두뇌업종은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5개 분야로 이 가운데 기획과 설계, 연구 등 두뇌분야 인력을 충분히 확보한 기업 위주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각 분야에서 두뇌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담인력이 10명 이상 있어야 하며, 연구실적과 보유기술의 우수성 등 기술혁신역량에 높은 배점을 부여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전문기업 선정 요건은 인재확보·육성전략에 75점, 기술혁신역량에 175점, 지속적 성장가능성과 경영상태에 각각 50점을 배점해 모두 350점 만점으로 이뤄집니다.

산업부는 두뇌전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 인력, 기술, 자금에 이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산업부는 오는 3월 6일까지인 공고기간 동안 서울(17일)을 시작으로 광주와 부산, 대구, 대전에서 두뇌전문기업 지원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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