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첫날 줌인] 한국정보인증, 상장 첫날 '상한가'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2-04 11:14   수정 2014-02-04 11:54

<앵커>
국내 공인인증 서비스 대표기업인 한국정보인증이 올해 처음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상장하며 급등세를 보인 한국정보인증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보안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종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모주 청약경쟁률 922대 1, 일반 공모에 92억원의 자금이 몰린 공인인증서 전문기업 한국정보인증.

상장 전부터 장외주식시장에서 강세를 이어온 한국정보인증은 2천900원에서 시초가를 형상한 뒤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이 외국인 매도에 밀려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도 급등세를 기록한 것입니다.

지난 1999년 정부 주도로 삼성과 LG, KT 등 민간기업이 참여해 공동설립한 한국정보인증은 2011년 IT 전문그룹 다우키움그룹에 편입돼 정보보안분야 핵심 계열사로 올라섰습니다.

현재 국내 법인 범용 공인인증서의 43%를 차지하는 등 무료 인증서를 제공하는 금융결제원 등을 제외하면 한국전자인증과 시장을 양분할 만큼 안정적 성장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
"글로벌 종합보안인증회사로 태어날 것입니다. 올해 매출은 10%이상 잡고 있고,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보인증은 최근 3년간 연평균 7.9%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은 다소 줄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가까이 늘었습니다.

주력사업인 공인인증 서비스와 공개키 기반구조의 PKI솔루션사업을 비롯해 향후 보안서버 인증서와 공인전자주소인 샵메일 사업으로 매출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
"좀더 기초를 단단히 하고 성장동력을 여러개 준비해서 주주분들의 투자에 대한 가치를 최대한 지켜주도록 하겠습니다. 분기마다 IR을 통해 회사 신뢰 쌓는 작업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성공적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한국정보인증은 이번 공모자금을 공개키기반구조 솔루션 개발·공급 사업을 해외로 확대하고 재난복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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