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성준, 훈훈한 비주얼과 돌직구 고백으로 '女心도둑' 됐다

입력 2014-02-04 11:57  

배우 성준이 훈훈한 비주얼과 돌직구 고백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성준은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장영우 연출, 정현정 극본)에서 배우 김소연의 고장난 마음을 묵묵히 변화시키는 천재 작곡과 주완을 연기하며 완벽한 연하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주완은 어렸을 적 자신에게 음악과 희로애락을 알려준 신주연(김소연)을 찾아 17년 만에 한국에 귀국해 치열한 직장생활로 자신의 감정이 고장 나 버린 신주연과 한집살이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완은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묵묵히 신주연의 곁을 지키며 끊임 없는 돌직구 고백과 애정으로 신주연을 점차 변화시키고 있어 대한민국 누나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특히 주완은 자신을 왜 좋아하냐고 묻는 신주연에게 "이유 같은 거 없이 좋아해" 등의 대답을 하거나 일상생활에서도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는 거 잊지마" "사랑해. 난 계산 안 하니까" 등의 말로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주완의 돌직구 고백을 불편해하는 신주연에게 "불편한 게 아니라 설레는 것이다"라고 명쾌한 해답을 내리는 등 이 시대 누나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연하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로맨스가 필요해3` 제작진은 "요즘의 2030 알파걸들은 약육강식의 치열한 경쟁으로 겉은 점점 강해지지만 사실은 어딘가에 기대고 위로 받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에 지친 마음을 기댈 수 있는 포용력과 앞뒤 재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주완 캐릭터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것 같다. 갑각류라 불릴 정도로 까칠했던 신주연을 점차 변화시킬 주완의 모습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로맨스가 필요해3`은 누구나 공감할만한 리얼하면서도 솔직한 연애 이야기와 극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묘사, 감각적인 영상미로 대한민국을 `로필앓이`로 빠트린 `로맨스가 필요해`의 3번째 시즌. 한층 더 리얼해진 로맨스와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알파걸들의 치열한 경쟁과 우정을 그리며 호평 받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 정말 매력있더라"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같은 연하남이라면 다 좋아"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 목소리가 정말 멋있어" "`로맨스가 필요해3` 성준마음 김소연이 언제 알아줄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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