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 돕는 젖소 초유, 독감 예방에도 탁월

입력 2014-02-04 16:03  



봄이 오는 입춘을 맞이했지만, 전국은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설 연휴 동안 다소 풀렸던 날씨가 뚝 떨어지면서 독감마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개인의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할 시점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현재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환자는 37명이다. 전국 2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표본 결과다. 이는 독감 유행기준(1,000명당 12명)을 훌쩍 넘긴 것이다. 지난해 12월 넷째 주 처음 유행 기준을 넘긴 뒤 증가세가 가파르다.

특히 최근 발생한 독감 환자의 절반가량(55%)이 신종플루로 알려진 A형 독감(H1N1) 환자가 대부분이다. A형 독감(H1N1)은 지난 2009년 전국을 신종플루 공포로 빠뜨렸던 독감 바이러스로 최근에는 WHO가 H1N1형을 신종플루가 아닌 일반독감과 같은 계절플루로 분류를 바꾼 상태다.

최근 유행하는 독감은 과거 예방 접종을 시행한 사람에게도 나타나 각별한 유의가 더 필요하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위생관리와 더불어 면역력 강화를 돕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독감의 경우 2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가 섭취할 수 있는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초유는 세균·바이러스·독소 등을 막는 면역 성분(면역글로불린) 덩어리다. 게다가 뼈·근육·신경·연골을 생성하고 회복시키는 성장인자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초유는 병균과 싸우며 철분 흡수를 돕는 락토페린, 세균을 죽이고 용해하는 효소인 리이소자임, 세포 간 정보 교환과 항바이러스 및 항암작용을 하는 사이토킨을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전우규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초유 면역 단백질은 세균을 중화시켜 장 밖으로 배설하고 성장인자는 느슨해진 장관벽 세포를 단단하게 묶어 병원균이 장내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사람의 초유의 경우 공급량이 적어 상용화되기 힘들었다. 하지만 젖소 초유에도 인간 초유에 버금가는 면역 성분이 있어 시중에 다양한 상품이 판매 중이다. 특히, 면역글로불린 중 IgG는 젖소(20~200㎎/㎖) 초유에 더 많이 들어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다양한 초유 제품 중 뉴질랜드 청정지역에서 제조한 하이웰의 초유 제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웰코리아(http://www.hiwellkorea.co.kr/)는 씹어서 섭취가 가능한 츄어블 제품부터 우유나 물에 타서 섭취가 가능한 분말 제품까지 다양한 초유 제품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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