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이 칭찬한 송가연의 격투기 실력이 화제다.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서두원짐에서 진행된 `로드FC 윤형빈 데뷔전 미디어데이`에 윤형빈은 스파링 파트너 송가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송가연 실력이 의심가면 직접 스파링을 해보면 알 것"이라며 "데뷔전을 갖는 나를 위해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체급으로 쳐도 차이가 많이 나는 선수고 여자인데도 실제로 하면 질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송가연은 톱클래스 여성파이터다"고 말했다.
송가연은 지난달 7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방구석 파이터` 정한성씨와 스파링을 펼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경기에서 송가연은 가드를 올리지 않고 헤드기어 없이 스파링에 나서는 등 편안한 모습으로 임했고, 정씨는 헤드기어를 쓴 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파링은 짧은 시간 동안 승패없이 마무리됐고, 송가연은 "혼자 연습하신 것 치고는 잘하시는 것 같다"며 장씨를 칭찬했다.
송가연은 격투기 선수 겸 로드FC 라운드걸인 `로드걸`로 활약하고 있다. 격투기선수 서두원이 이끄는 서두원짐 소속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송가연은 남성 상대 2전 포함 총 4전을 치러 패배 없이 4승을 기록하고 있다.(사진=tvN 주먹이 운다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