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의 출연이 유력시되고 있는 영화 `권법`이 화제다.
영화 `권법`DMS CJ그룹과 중국 최대 규모의 국영 투자 배급사인 `차이나필름그룹`(CFG·China Film Group), 중국 메이저 제작투자사인 `페가수스&타이허 엔터테인먼트`(Pegasus & Taihe Entertainment)이 손을 잡고 만드는 영화로 제작비만 2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00억원이 넘는 초대형 작품이다.
특히 국내는 물론 중국 전역의 스크린 개봉을 목표로 하는 한-중 최대 규모의 합작 프로젝트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작품이다.
`권법`은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남자가 유령숲 `별리`라는 마을에 우연히 가게 되면서 그 마을을 파괴하려는 세력과 맞서 싸우게 되는 내용의 SF 영화다.
`웰컴 투 동막골`을 흥행시킨 박광현 감독이 권법의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장은 "권법은 한국 영화의 글로벌 도약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펀딩을 통해 해외시장의 판로를 개척하는 등 한국 블록버스터 퀄리티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궙법`은 당초 조인성의 출연이 거론됐지만 제작이 지연되면서 불발됐고, 결국 시나리오는 여진구에게 온 상태다.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