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종영, 이범수 자필소감 "작품이 저물면 회상이 남는다"

입력 2014-02-05 12:14   수정 2014-02-05 12:16

배우 이범수가 손글씨로 KBS2 드라마 `총리와 나`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범수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총리와 나` 종영소감이 담긴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이범수는 "작품이 저물면 회상이 남겠지요"로 시작되는 이 편지에는 "길고도 짧았던 4개월이 지난 오늘 지금쯤이면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있을 동료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라며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이 담겨있다.

이어 이범수는 `총리와 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정성 가득한 인사를 건네고 있다. 특히 대쪽 총리님다운 곧은 글씨체에서는 이범수 특유의 진정성 넘치는 모습과 정성스러움이 느껴지며 보는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총리와 나` 종영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총리와 나` 종영 총리님 그리울 것 같다" "`총리와 나` 종영 글씨체도 총리급!" "`총리와 나` 종영 역시 대인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범수는 `총리와 나` 종영 후에도 차기작 선정과 향후 스케줄 소화를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낼 계획이다.(사진=HB엔터테인먼트/이범수 트위터)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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