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이공계 장학생 48명 선발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전국 12개 대학 48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장학금 1억9천2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동국제강은 2004년부터 11년째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송원문화재단은 이공계 장학생으로 선발된 48명을 동국제강 포항제강소로 초청해 장학 증서를 수여하고 제강소 견학을 실시했습니다.

장학증서를 수여 받은 학생은 학기당 2백만원씩 올해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고, 졸업 후 동국제강의 입사 우대 혜택을 받습니다.

정진환 포항제강소장은 “동국제강은 인재양성의 경영이념으로 창립 60주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왔다”며 “오늘 생산현장을 둘러 보며 땀의 가치를 알고 장차 나라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장학사업을 주관하는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고 장상태 동국제강 선대 회장의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의지에 따라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으로 설립 이후 116억원 규모의 사회 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